전북개발공사 미션비전 선포식이 2일 본사 강당에서 열렸다.<사진제공=전북개발공사>

(전주=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가 2일 본사 강당에서 '전북개발공사 새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제 9대 김천환 사장의 새로운 경영철학과 정부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발공사 임직원들은 도민과 함께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그간의 공사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20년을 위한 새로운 비전 제시와 실천의지를 다졌다.

새로운 비전과 전략은 중앙정부와 전북도의 정책방향, 사회적가치 실현 등 공공성 강화 및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및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됐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도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스마트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은 역할지향에서 가치우선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도민 행복의 궁극적 기대가치를 명확히 하고 혁신 공기업으로서 기관의 위상강화를 제고해 도출했다.

핵심가치는 △소통과 협력을 통한 신뢰 △미래를 향한 건강한 도전 △고객가치를 향한 혁신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선정하고 4대 전략방향 및 12개 전략과제로 경영전략를 재수립했다.

아울러 공사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액 1224억 원, 당기순이익 83억 원, 부채비율 200%,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설정했다.

또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전략방향으로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균형발전 선도 △신규사업발굴을 통한 수익창출 확대 △도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선도 △지속가능 경영체계 고도화로 선정하고 총 12개 전략과제도 제시됐다.

전략과제 주요내용은 △수요자 중심의 주택공급 △도민체감형 도시재생 △신규사업 다각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기반 확대 △CSV(공유가치창출)형 사회적책임활동 강화 △사회적 가치 기반 혁신 경영체계 구축 △협력적 조직문화 구축 등 혁신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뒀다.

김천환 사장은 선포식에서 "올해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해준 도민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건강한 도전으로, 2019년을 도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스마트 공기업이 되는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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