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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자율포장대 사라지고 '장바구니' 시대 도래환경부 , 농협 하나로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참여
  • 최봉혁 기자
  • 승인 2019.09.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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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국내 대형마트에서 포장용으로 사용되던 빈 종이상자와 테이프가 점진적으로 사라진다.

환경부는 29일 대형마트 4곳을 비롯해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을 위한 자발적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자발적으로 협약을 체결한 농협 하나로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및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앞으로 2개월에서 3개월 정도의 홍보기간을 거쳐 박스나 테이프가 제공되는 자율포장대를 전국지점에서 없애기로 했다. 

다만 고객 요청에 따라 종량제 봉투나 종이 상자를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종이 상자와 플라스틱 테이프를 제공하지 않는 제주 중형마트 6곳의 성공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폐기물을 줄이는 게 목적이다.

지난2016년 9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점포 운영을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3곳에서 연간 배출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무려 658t으로 상암월드컵경기장(9126m2) 857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포장용 종이상자와 테이프 등을 치우면 쓰레기 발생량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가 지난해 4월 5개 대형마트와 맺은 '일회용 비닐쇼핑백·과대포장 없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을 맺은 뒤 5개 대형마트의 속 비닐 사용량은 협약 체결 전 1년 동안 176만 7164 톤에서 체결 후 1년 동안 109만 7696 톤으로 37.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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