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주대학교>

(전주=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30년간 전주대학교와 함께 동행해 온 교수 및 직원들의 정년퇴임식이 30일 거행됐다.

이날 조은영(영미언어문학과), 신용호(법학과), 오세홍(행정학과), 정철모(부동산학과), 이인홍(컴퓨터공학과), 남상윤(대체건강관리학부), 조완구(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 김종윤(중국어중국학과), 배혜화(영화방송학과) 교수와 직원 유연봉, 백명숙 실장이 임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퇴임식에는 이호인 총장을 비롯해 양병선 부총장, 교무위원 등 교내 인사와 정년퇴직자 가족 및 동료, 제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축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축하가 이어졌다.

전주대 교직원 일동은 정년으로 퇴임하는 교수 및 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퇴임하는 조은영 교수는 "전주대가 그동안 엄청난 발전을 이뤘는데, 그 역사와 함께해서 정말 영광이었다. 남은 교직원들께서도 전주대와 함께 번창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퇴임 소감을 전했다.

백명숙 실장은 "전주대 직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근무했던 소중한 순간순간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라며, "전주대에서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는 또 다시 사회에 베풀며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퇴임식에서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부포상도 수여됐다. 홍조근조훈장 오세홍 교수를 비롯해 △녹조근조훈장 배혜화 교수 △옥조근조훈장 조은영 교수 △근정포장 김종윤·남상윤 교수 △신용호 교수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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