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순천시>

(순천=포커스데일리) 윤주헌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공식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대한민국 순천시와 중국 양주시, 일본 키타큐시시가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대외적으로 선포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한곳씩 선정해 문화를 교류하고 있다.

이번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는 순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도시 기념패를 받고, 순천시 주최로 3국 동아시아문화도시 사무국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앞서 순천시는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아시아문화도시 TF팀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지난 15일에는 '순천만, 동아시아를 품다!' 슬로건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시 관계자는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수행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통하는 문화도시 순천 위상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주헌 기자  focusjebo@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