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전남 강진군에서 가을맞이 축제가 펼쳐진다.

가을맞이 사은행사와 청춘페스티벌이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강진읍 중앙로 등 상권활성화 구역 일대 상가에서 개최된다.

우선 사은행사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낭만을 만끽하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5만 원 단위, 구매금액의 10% 상당)을 증정한다.

이어 9월27일부터 이틀간 농협 군지부 옆 주차장에서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청춘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20여 곳에 이르는 먹거리장터가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강진에서 생산된 막걸리 시음 행사 및 6개소에서 플리마켓이 추진된다. 매일 오후 6시와 8시에는 경품추첨이 진행되고 어른들의 풍물한마당과 강진음악인의 축하무대 등 축제의 흥을 돋우는 청춘콘서트도 열린다.

이틀째인 28일에는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청소년 동아리 축제'가 열린다. 관내 청소년들이 준비한 특별 무대가 준비된다.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VR체험, 공예체험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며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설치로 놀이 공간도 갖춘다.

이승옥 군수는 "선선한 가을 저녁, 흥겨운 페스티벌의 현장에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9월 다양한 행사를 계기로 저녁시간 강진읍내 나들이 문화가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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