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소호동 건널목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사진제공=여수시>

(여수=포커스데일리) 윤주헌 기자 = 전남 여수시가 고질적인 민원인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을 위해 ‘자동전화 안내 발신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시행하는 자동전화 발신 시스템은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유동광고물에 적인 전화번호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20분마다 자동으로 당사자에게 전화를 걸어 위반사항과 과태료 등을 안내한다.

게시·배포 행위가 이어질 경우 10분, 5분 단위로 안내 전화를 보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민의 불편을 감소시키고 도시 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주헌 기자  focusjebo@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