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의원(자료사진)

(울산=포커스데일리)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지역 국회의원·원외 당협위원장 등이 모여 차기 시당위원장에 정갑윤 국회의원(울산 중구)을 합의 추대 형식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당은 지난 25일 울산 시내 식당에서 정갑윤 의원과 박맹우(남을) 사무총장, 이채익(남갑) 의원, 안효대 시당위원장, 박대동 북구 당협위원장, 서범수 울주군 당협위원장, 김영중 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내년 4월 21대 총선을 앞둔 엄중한 현실을 고려해 최다선 중진인 정 의원의 역할론과 함께 윤번제 등을 놓고 다각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내년 총선이 한국당으로서도 절체절명의 위기임을 고려해 당의 결속과 화합을 강조했고, 시민사랑을 되찾아 올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차기 시당위원장의 경우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당내 결속력과 화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가능한 다선의원 책임과 역할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