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는 26일 신용보증기금 최창석 상임이사와 강현구 대외협력센터장의 내방을 받고 신용보증기금 울산 중구지점 개설을 요청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는 26일 신용보증기금 최창석 상임이사와 강현구 대외협력센터장의 내방을 받고 신용보증기금 울산 중구지점 개설에 대해 논의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신용보증, 신용보험, 산업기반신용보증, 경영지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중앙정부출자기관으로, 울산의 영업점은 3개소로 남구 울산지점 1곳과 북구 지점 1개소와 올해 1월말에 신설된 울산스타트업이 운영되고 있다.

정 의원은 "혁신도시, 다운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관련 중소업체와 종사자들이 상당수가 있고, 국가산업단지인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중소업체의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울산청년일자리센터도 중구에 들어설 계획으로 관내 중소업체, 청년 창업자 등에 대한 신용보증기금 이용을 위한 접근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중구지점 개설을 요청했다.

최창석 상임이사는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진행상황 및 준공이후 수요자의 니즈, 지역간 균형 발전 등을 영업점 신설에 필요한 종합적인 상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의 영업점 신규 개설에 따른 예산과 정원은 기획재정부의 승인 등의 절차가 필요한 사안으로, 이 날 논의에서 ‘지점 신규개설을 무리하게 추진하기 보다는 영업사무소 형태로 개설한 뒤 지점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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