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전경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설공단은 울산대공원 키즈테마파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시설 개선과 콘텐츠를 보강해 9월 1일부터 새롭게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개장한 울산대공원 키즈테마파크는 EBS 대표 캐릭터와 연계한 창의교육 공간으로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지역 대표 어린이 놀이·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이용객 수가 정체기에 접어들고 있는 점을 고려해 키즈테마파크의 테마공간별 놀이공간을 새롭게 리뉴얼함으로써 키즈테마파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편백큐브놀이터, 보니하니 생각놀이터, 뿡뿡이 쉼터, 한글이 야호 동산은 ▲공룡존 ▲역할놀이존 ▲캠핑존 ▲병원존으로 각각 리뉴얼되고, 도서관 또한 창의 학습공간으로 재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유치원의 이동시간과 짧은 운영시간을 고려해 회차별 운영시간을 30분씩 연장하고 운영횟수는 4회에서 3회로 조정 운영할 예정이다.

키즈테마파크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50분까지며, 이용요금은 어린이 5000원, 성인 2000원이다.

울산시설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창의적인 생각도 함께 키울 수 있는 문화 컨텐츠를 개발해 지역 아동들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우리 공단이 앞장서겠다." 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설공단 시립문수궁도장에서는 한가위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 활쏘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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