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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장남 노재헌 5·18민주 묘지 찾아 사죄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8.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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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헌씨 방명록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전직 대통령인 노태우씨의 장남 노재헌씨가 광주 국립5·18민주 묘지를 찾아 사죄했다. 

노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광주 북구 운정동 묘지를 찾아 1시간가량 참배했다. 수행원으로 추정되는 일행 4명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민주의 문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참배단으로 이동해 헌화와 분향을 했다. 

그는 방명록에 '삼가 옷깃을 여미며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분들의 영령의 명복을 빕니다. 진심으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사죄드리며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노태우 씨는 전두환 씨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시민에 대한 무력진압을 주도했다. 이후 지난 1997년 4월 ‘5·18 피고인’으로 징역 17년과 2628억원의 추징을 확정받았다. 

2011년에는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5·18의 진범은 유언비어"라며 민주화운동이 유언비어 때문에 발생했다고 기록해 5·18 폄훼 논란을 일으켰다.

노태우씨와 전씨의 직계가족 가운데 광주를 찾아 사죄한 사람은 재헌씨가 처음이다.

재헌씨는 한중문화센터 원장으로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를 취득하고 외국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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