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경찰청이 온산권역 5개노선에 대한 교통신호체계 개선시행 결과 차량 통행속도가 대폭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울산시와 물류비 절감을 통한 지역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주요 물류수송로 5개권역 13개 가로축에 대해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 한 달간 온산권역 5개노선(덕신로, 온산로, 언양로)에 대한 개선을 마무리한 결과, 차량 통행속도가 기존 39.6→46.6km(17.7%) 대폭 상향 됐다.

교차로의 차량 지체도는 30.1→29초(3.7%) 감소됐으며, 그 결과 주요 정체교차로 차량 대기행렬이 80~90m가량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경찰청이 온산권역 5개노선에 대한 교통신호체계 개선시행 결과 차량 통행속도가 대폭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은 관계기관(경찰·시·도교공단 등)과 교통전문가 등으로 TF를 구성, 현장 점검 및 개선 회의(3회)을 통해 △불합리한 신호주기 개선(17개소) △과도한 신호주기 단축(2개소) △미흡한 신호연동 再 구축(40개소) △좌회전 대기차로 확대 등 교통체계 개선(1개소) 등 총 60개소를 개선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7월 한달간 온산권역 3개노선 개선으로 온산국가 산업단지 접근 도로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출·퇴근 근로자와 물류수송 운전자의 불만 민원이 사라지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태다.

아울러 신호대기 시간 및 정체가 최소화되면서 신호위반사고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과 울산시는 주요 물류수송로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서 8월 현재 추진 중인 언양권역 2개소(반구대로, 남창로) 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9월까지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사업구간 이외도 울산 시민이 신호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도로 구간에 대해서는 본 사업과 병행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최경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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