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최근 전국에서 민간 보조 사업 비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민간 보조사업자 등 400명을 대상으로 지방 보조금 관리 통합교육을 실시한다.<사진=남구청>

(광주=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광주 남구는 최근 전국에서 민간 보조 사업 비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민간 보조사업자 등 400명을 대상으로 지방 보조금 관리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9일 오후 2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하는 교육은 민간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법인 업무 담당자 및 보조사업자 등 400 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재정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현재 남구청에서 민간에 보조금을 지원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배송 서비스 지원을 비롯해 노인복지관 운영비 지원, 한부모 가족 복지 지원 등 총 281개 사업에 달한다.

남구 관계자는 "보조금 지원사업의 예산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다 민간 보조사업의 관리·감독 등 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조금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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