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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조국 딸 논문 관련 "비난 보다 경청 필요"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8.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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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논문과 관련해 거듭 입장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22일 페이스북에 "저도 수년간 논문도 썼고, 에쎄이도 써 봤으며 흔히 말하는 페이퍼도 썼다."면서 "대학에 20년간 재직하면서 논문지도도 많이 해보았고, '에쎄이'를 과제로 내준 적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논문은 학위논문의 경우 흔히 dissertation이라고 한다. 페이퍼는 주로 학기 중이나 학기말에 연구결과를 과제로 내는 term paper 또는 research paper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에쎄이'라면서 '학술지'에 기고하는 것은 학술지의 권위에 따라 아주 엄격한 등재기준과 심사과정이 있어서 그야말로 대단히 어렵다"고 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학술지의 경우 국제적인 기준에 올라 있는 학술지도 있지만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학술지도 있다."면서 "학술지의 등재는 학술지 권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저자가 누구냐에 따라 결정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앞서 입장 발표에 대해 비난을 의식한 듯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한편으로 비난하지는 말고 경청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마무리 했다.

앞서 이 교육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1저자 등재는 당연하다"는 발언을 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졌다.

/이재정 교육감 페이스북

이 교육감은 "조국 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생 때 '논문 제1저자'라고 여기저기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참다못해 한마디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 교육감은 "실습이 끝나면 실습보고서 같은 것을 쓴다. 미국에서는 이런 보고서를 '에세이'라 하는데 에세이의 우리말로 적절한 말이 없어서 '논문'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 따님의 경우도 대학교수의 지도 아래 현장실습을 한 것이고 그 경험으로 '에세이' 보고서를 제출한 것이다. 이것을 논문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제1저자는 그 따님"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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