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8일 열린 성동구와 성동구상공회간 긴급간담회에서 일본정부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과 관련해 기업인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 공= 성동구>

(서울=포커스데일리) 이수진 기자 = "성동에 살아요"

서울 성동구 주민들을 만나면 언제부턴가 "성동에 살아요"를 심심찮게 말한다. 성동구에서 살기 좋아졌다, 성동구에 사는 게 만족스럽다, 자랑스럽다는 의미라고 주민들은 귀뜸해준다. 

포커스데일리는 창간 기념 인터뷰로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만나 성동구의 현재와 향후 성동구의 미래 등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①회에 이어 ②번째 이야기다. 

<인터뷰① http://www.ifocus.kr/news/articleView.html?idxno=168557 >

정원오 구청장은 민선 6기에 이어 지난해 구청장 재선에 성공해 5년째 성동구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선 70%에 가까운 득표율로 서울시 25개 구 중 가장 높은 득표율로 당선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정 구청장은 지난 달 매우 뜻 깊은 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먼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1위로 2018년 정부혁신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상은 곧 구민들의 살림살이로 이어진다.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등 2억 9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선7기에는 '스마트포용도시'를 핵심정책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혁신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여러 기관으로 확산 가능한 혁신사례들이 탁월한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사회적 가치 강화를 위한 성동안심상가 조성,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운영, 효사랑주치의 운영 △협업문화 확산을 위한 리빙랩 방식의 셉테드 안전마을 조성 △ICT 활용 슬리핑차일드체크시스템 선도적 도입,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운영, 성동책마루 운영 등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혁신사례가 주목 받고 있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일자리 및 경제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난 2015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일자리창출 분야 최우수상', 2016년 '사회적경제 분야 최우수상', 2017년 '청년문제 해소 분야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2018년 대회 미개최)의 영광도 안았다.

이밖에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정부 민원서비스 평가 대통령상 수상, 2018 재난안전관리 평가 대통령상 수상, 이번 2018 정부 혁신 평가 대통령상까지 포함해 '대통령상 3관왕'을 달성함으로써 성동구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소통, 안전, 친절 분야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수상 실적은 줄줄이 이어진다. 

성동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정부 민원서비스 평가 대통령상 수상, 2018 재난안전관리 평가 대통령상 수상, 이번 2018 정부 혁신 평가 대통령상까지 포함해 '대통령상 3관왕'을 달성했다.사진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정부혁신평가에서 대통령상 수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성동구>

- 수상 실적이 화려하다.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거뒀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무엇인가 

"모든 성과는 많은 주민들께서 성동의 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변화에 힘을 실어주신 덕분이다. 열심히 일 한 부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보람되며,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모든 성동구민의 자부심을 높인 계기라 생각한다.

지난해 선거기간 중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성동구에 사는 게 자랑스럽다', '성동에 살아서 행복하다', '성동을 자랑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얘기였다. 민선6기 4년간의 성과들을 통해 도시의 이미지를 보다 자랑스럽게, 이사 가기보다 이사 오고 싶은 곳으로 변화시켰다는 점이 재임 기간 중 얻은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한다. 특히 민선7기에는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들을 바탕으로 막중한 책임감과 강한 의지를 안고 성동구의 혁신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그중 핵심은 무엇보다도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 포용도시'의 실현이다.

성동구가 선포한 '스마트포용도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자체의 한정된 재원으로 주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고민에서 출발한 것으로, 스마트도시를 실현해나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포용'의 가치가 더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민선7기 우리구는 '4차 산업혁명기술'로 만들어가는 '스마트도시'와 '포용도시'의 개념을 접목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포용도시'라는 도시 비전을 선언했으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이용해 접근성을 높여 그 누구도 공간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배제되지 않는 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 교육성동에 공을 들였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개선했으며 어떤 일에 주력하고 있는지?

"교육은 우리 모두의 내일에 대한 투자다. 성동구는 수년째 과감한 교육투자를 한 결과, 2015년 융복합 혁신 교육특구 지정,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선정, 2017년 전국 최초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건립, 2018년 과학문화미래관 유치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도선고, 금호고 등 2개의 인문계 고교를 유치했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1개의 권역별 체험학습센터 등 교육관련 인프라를 확충했다. 특히, 드론, IoT, 3D프린터 등 미래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각종 재난 및 지진체험이 가능한 '생명안전배움터',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복합공간 '성동책마루'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호평과 함께 타지자체의 벤치마킹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평생학습관 건립, 도서관특화사업 등 교육특구와 연계한 평생교육 사업의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교육환경개선을 위해서는 특구 지정 전 2014년 25억 원이었던 학교 지원 예산을 올해 55억 원까지 서울시내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초등학교 입학설명회부터 입시진학상담센터 운영을 통한 대학진학 입시컨설팅까지 전 연령대에 걸친 촘촘한 지원으로,  저연령대 학령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출학생과 전입학생의 격차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최근 6년간의 초등학생 전출‧입 통계를 분석해본 결과, 지난 3년에 비해 2016년부터 2018년 최근 3년간 관내 초등학생의  순 전출이 연평균 397명에서 275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 됐다. 2019학년도 대학입시 결과 관내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다수의 고등학교에서 의과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도 냈다."

지난 5월 개소한 성수글로벌체험센터에 방문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아이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 성동구>

- 구청장께선 현금성 복지에 문제를 제기했는데 보편적 복지에 관한 견해가 궁금하다.  

"복지대타협특위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한 문장으로 하자면 '질서 있는 복지의 확대를 위해서 지자체부터 자율적으로 복지대타협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현금복지의 무차별적인 경쟁과 그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지자체 복지결정권 침해' 논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보편적 복지 확대로 기초자치단체의 복지 부담이 지속 증가한 가운데 지자체간 재정불균형이 심한 상황에서 현금복지로 시군구 간 경쟁할 경우 사회적 불평등과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와 같은 지역 간 복지의 부익부 빈익빈은 보편적 복지의 정신에도 어긋나며, 전국적 영향을 주는 수당·급여성격의 복지는 중앙에서 일괄 지급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서비스 복지'로 경쟁해야 바람직하다는 방향이다. 

이에 중앙정부의 조정이나 권고가 아닌 226개 기초지자체가 중심이 된 자율적인 조정과 대타협만이 해결방안이라고 판단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특별위원회를 통해 현금복지 문제 뿐 아니라 중앙과 지방간 복지 역할에 대한 모델도 같이 고민해보고자 한다.

1단계 ~ 2단계는 지방정부들이 시행중인 현금복지에 대한 실태조사와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할 예정이며, 3단계로 지방정부 주도의 자율적 협의를 통한 '현금복지 정책조정 권고안'결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대타협 특별위원회 운영은 자치단체장 뿐 아니라 여러 자문위원, 시민위원, 협력위원들을 위촉해 충분히 교감하며 숙의할 예정이며 1~2년의 기간을 두고 공청회와 설문 등을 통해 공론화의 시간을 갖고, 성과분석을 통해 현금복지의 효용성을 전면 분석해 합의를 이끌어 내 시군구 협의회 차원에서 대타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는 대표적인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떤 성과를 거뒀나.

"최근 국토연구원이 <국토이슈리포트> 제8호를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젠트리피케이션 진단 지표를 적용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성동구는 2015~18년을 거치며 경계단계 비율이 감소하면서 서울시 젠트리피케이션 진행 평균값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성동구는 그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지역공동체 상호협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목표로, 2015년 9월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및 지속가능발전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전담기구 설치, 성수동 지속가능발전구역 지정 및 관리, 상생협약 추진, 성동안심상가 조성․운영, 뚝섬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용적률 완화 임대료 안정 이행협약, 지속가능발전구역 내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 입점 제한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러 정책 중 상생협약은 임대료 안정을 위해 구청, 건물주, 임차인이 자율적으로 체결하는 것으로 건물주에게 직접적인 인센티브는 없지만 '당장의 이익보다는 상생의 길로 나아가자'는 구청의 진심에 성수1가2동 지속가능발전구역 내 건물주 중 70% 가까운 분들이 상생협약에 동참해 주셨고, 이는 임대료 안정과 상권 활성화로 이어졌다. 

정책을 추진해온 2016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성수동 공시지가는 20% 이상 상승한 반면 2016년 하반기 지속가능발전구역 상가임대료 평균 인상률은 18.6%에서 2017년에는 4.5%로 14.1% 하락했으며, 2018년 말 조사결과 2.53% 상승하는데 그쳤다. 

또한 정부의 지역상생발전공약 및 100대 국정과제에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이 포함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기업의 사회참여를 통해 확보한 17개동 47개소 성동안심상가에는 둥지내몰린 피해자와 소상공인, 청년창업자 등 43개 업체가 입주해 저렴한 임대료로 안심하고 장사하고 있으며, 성동안심상가빌딩을 중심으로 성수동 전역에 두루 분포해 성수동 지역 임대료 가이드라인이 되고 있다."

- 공약 이행 상황이 궁금하다.
 
"성동구는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평가에서 최고(S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공약 이행 로드맵 및 재정계획 등의 꼼꼼한 수립으로 공약의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 공약사업은 모두 163개로, 상반기 6월 30일 기준,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율은 49% 완료 사업은 80개이며, 분야별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구민의 정책체감도가 높은 복지·안전·교육 분야의 완료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료 사업 중 우수사례로는 △공공의 지식쉼터 책마루 확대설치운영 △성수1가2동 공공복합청사건립(보건지소, 치안센터, 데이케어센터 등) △워킹스쿨버스 지속운영 및 교통안전지킴이 사업확대 △청년소셜벤처 창업 지원을 위한 '소셜벤처 허브센터'운영 △소셜벤처기업가 육성 지원을 위한 '소셜벤처 혁신학교'운영 △권역별 어르신 복지행복센터(노인복지센터) 건립 △가족통합형 장애인 지원센터 설치(2018.9 개관)  △어린이 장난감 대여소 확대 설치  △여성폭력방지기본조례 제정  △온종일돌봄체계 구축 지원 △청년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 수립 및 지원조례 제정  △성동 산모건강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 △하왕십리 일대 마을버스 이용환경 개선 등이 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지난 7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모두가 함께 잘사는, 든든한 일자리 포용 도시 성동'이라는 주제로 청년, 어르신, 소상공인을 포용하는 일자리 정책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 그 결과 우리구는 4년 연속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인터뷰 중 구민 모두가 소외받지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스마타포용도시'를 실현하는데 '동거동락'을 강조했다.2019.08.09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 일자리 창출 등 기업 유치에도 역점을 두고 있는데 화제에 오르고 있는 '한국의 브룩클린' 청사진은?

"성수동은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며 옛날풍경과 현대풍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회색공장, 붉은 벽돌, 수제화 등 전통산업과 공방, 까페, 갤러리 등이 공존하는 매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성동구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으로 인해 산업 환경이 개선되고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젊고 활기찬 도시로 더욱 발전해 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분양 건수는 2015년 363개호에서 2018년 1234개호로 3.4배 늘어났으며 성동구는 지식산업센터 유치를 위해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혜택과 용적률을 완화해 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4년 36개 지식산업센터에 20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었으나 현재 50개 센터에 38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022년까지 66개 센터에 57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시장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이나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게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여와 제품 홍보․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홍보를 돕고 있다.

이밖에도 안정적으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저리 융자 지원도 진행중이다. 2018년 2.3%였던 대출금리를 2.0%로 인하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한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성동구민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이며 향후 성동구의 미래는?

"민선7기가 출범하면서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포용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비전을 세우고 지난 1년간 기반을 다져왔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드물게 스마트도시 관련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과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 사업', 서울시 '서울시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특구'공모에서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설정해 스마트시티 4개년 계획도 수립했으며 민선7기 2년차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적정기술로 구민 모두를 포용하는 스마트포용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민선 6기부터 교육, 경제, 복지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들을 보완·발전시켜감으로써 정책 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이다.   

구민 모두가 성동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민선7기에도 성동의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상을 선보이겠다."

정원오 구청장은 인터뷰 내내 구민 한사람도 소외받지 않고 모두가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포용도시'를 실현하고자 '동고동락'의 가치를 강조했다. 

책상에 앉아서보다는 현장에서 구민 한사람 한사람과 눈을 맞추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시계추'처럼 균형을 잃지않고, 멈추지않는 정원오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인상깊다. 문득 '홍길동'이 오버랩되는 건 그만큼 성동구 현장에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활약하는 그를 발견하는 건 어렵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14일 역사울림 성동소녀상지키미 봉사단체 학생들과 역사바로알기캠페인을 펼치는 정원오성동구청장 2019.08.14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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