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모기 제로 방역지도'를 활용해 권역별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 활동을 펴기로 했다.<사진=모기제로 방역지도>

(광주=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광주 남구는 최근 3년간 방역과 관련해 민원이 발생한 지역의 권역별 데이터를 분석해 제작한 '모기 제로 방역지도'를 활용해 권역별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 활동을 펴기로 했다.

남구는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방역 업무와 관련해 민원이 발생한 지역의 데이터를 취합, 민원 발생지역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과 유해 해충 발생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기 제로 방역지도'를 제작했다.

지역은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관내 16개동을 4개 권역으로 구분, 각 권역별 민원 발생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남구 관계자는 "모기 제로 방역지도는 관내 어느 지역에서 모기와 파리 등 유해 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유해 해충을 줄이는데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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