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군산대학교>

(군산=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군산대학교 미술관이 중국 형수대학과의 '한·중 교류 초청전'을 개최한다.

'하모니'를 주제로 한 이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전주문화공간 기린미술관에서 진행된다.

군산대에 따르면 양 대학 교수진들의 작품 교류 활동을 통해 한중 우호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미술문화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미술관이 장르별로 기획한 국제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문화예술교육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되고 있다.

<사진제공=군산대학교>

이번 전시회에 중국형수대학교에서는 리 타오, 쩡펑 교수 등이 참여했고, 군산대에서는 고석인, 김병옥 교수 등의 출품작을 포함해 총 69편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군산대 관계자는 "현대사회에서 국가 간 문화예술 교류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모두가 공감하고 있고, 특히 대학과 대학 사이의 학술 교류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면서 "양교의 협력과 조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가 중국과 한국 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대와 자매대학을 맺고 있는 중국 형수대학교는 중국 하북성 형수시에 소재한 대학으로 현재 15개 단과대학, 2개 공과학부, 54개 학부 및 학과가 있다. 전임교원은 900여 명, 재학생은 14000명 규모이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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