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고흥군>

(고흥=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8일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대상자 선정심의회를 열고, 51명의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들에게는 총 99억5200만원(농업창업80억4000만원 주택자금19억1200만원)의 귀농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이번 선정된 대상자는 6월 선발모집 공고를 통한 신청을 받아 7월 현장조사를 거쳐 3차 외부전문가 대면심층 심사로 최종지원 대상자로 확정됐다.

선정 대상자들은 고흥군의 자금을 지원받아 농지구입, 비닐하우스, 축사신축 및 구입(입식자금 포함) 농산물 가공유통시설 등 고흥에서 영농기반과 주거시설을 마련해 귀농인으로 본격 자립화의 길을 걷게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고흥이 '귀농귀촌 1번지'라고 전국에 입소문으로 알려지면서 창업자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30일 기준 고흥군 귀농귀촌 유입 숫자는 168명(‘18년 142명)으로 전년대비 26명(18%)이 증가해 전국 귀농·귀촌인 유입인구의 증가 폭이 평균 5.5% 감소 추세임에도 전국에서 4번째로(전남 2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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