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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콩 시위 경찰 폭력 현장 유튜브 한국어 번역본 공개홍콩 시민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 달라" 제보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8.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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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 뉴스정보 편집 유튜브/57 Studio=홍콩시민 제보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 뉴스정보 편집 유튜브/57 Studio=홍콩시민 제보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지난 11일 발생한 홍콩 시위 현장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무차별 폭력이 자행됐다는 유튜브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홍콩 시민 J씨는 포커스데일리에 해당 유튜브 영상을 제보하며 홍콩 시위의 현장을 널리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J씨가 제보한 영상은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 뉴스정보들을 편집해 제작됐으며 특히 해당 영상은 한국어 자막도 첨부돼 업로드 됐다. <관련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mpYMK7HkFM&feature=youtu.be&fbclid=IwAR31hjPW_rG-DfzT5H4evykYS9__Ltg-nuYTkpTcFaQtmPZgX0R-51YqKd0 >

J씨는 "영상을 100번을 더 돌려봤는데, 볼수록 마음 아프고 눈물이 난다"면서 "이 영상을 통해서 더 많은 한국인들이 현재 홍콩은 어떤 날을 보내고 있고, 어떤 위기를 겪고 있는지 알아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영상의 출처가 57 Studio로 알려진 유튜브 영상은 11일 시위 당시 한 여성의 실명 현장과 경찰의 콩주머니 총(bean bag)으로 시위대를 향한 발사 장면과 최루탄 발사 현장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 뉴스정보 편집 유튜브/57 Studio=홍콩시민 제보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 뉴스정보 편집 유튜브/57 Studio=홍콩시민 제보

또 경찰이 콰이퐁 지하철역 플랫폼 안으로 진입해 지속적으로 총과 최루탄을 발사하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시위대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장면도 담겨 있다.

홍콩경찰은 시위 중 체포된 시민들과 아무런 보호 장비도 갖추지 않은 시민들에게 폭행을 가하고 심지어 "앞니가 부러졌다"고 호소하는 한 청년에게도 지속적인 폭력을 휘둘렀다.

경찰과 폭력배들과의 협력 장면도 카메라에 담겼다. 빨란색 옷을 입은 건장한 청년들은 "홍콩을 지키는 건 자신들에게 맡기라"며 경찰의 보호와 협조를 받기도 했다.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 뉴스정보 편집 유튜브/57 Studio=홍콩시민 제보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 뉴스정보 편집 유튜브/57 Studio=홍콩시민 제보

폭력배들과 시위대의 충돌 과정에서는 가해자인 폭력배는 방관하며 피해자로 추정되는 시민들을 오히려 가해자로 체포하기도 했다.

경찰은 또 시위대로 가장해 시위를 유발시키고 경찰로 돌변해 시민들의 체포에 앞장서는 위장 전술도 보여주고 있다.

이 영상은 "우리는 정치가 아닌 양심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라며 경찰의 무차별 폭력 진압을 호소하고 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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