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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한국콜마 진통은 현재진행형 "NO콜마 화학실험"서울 서초구 내곡동 연구소 지역주민 콜마큐탄 집회
"부적정 부지매각 수사, 서초구청 책임촉구"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9.08.15 09:48
  • 댓글 3
14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100여명의 한국콜마 건축 취소 비상대책 위원회주민들이 한국콜마 건물 앞에서 천막농성을 펼치고 있다. 2019.08.14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막말·여성비하 동영상 상영' 논란에 책임을 지고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기로 했지만 이 회사 연구소 건축을 둘러싼 진통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한국콜마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의약‧화장품 연구소는 지난 2017년 초 사옥 건립 추진 당시부터 주변 5000여 세대 아파트 주민들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콜마 연구소는 입주와 건축 준공허가까지 완료됐지만 3년간 끌어온 주민들과의 분쟁은 오히려 악화일로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14일 오전 11시부터 이날 35도가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100여명의 한국콜마 건축 취소 비상대책 위원회(가칭 콜마비대위)회원들이 건물 앞에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일본과의 경제전쟁이 한창인 지난 7일 월례조회에서 윤동한 회장이 임직원 700여명에게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한국의 대응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공개된 영상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왔다.  
  
이 영상은 문재인 정부의 대응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아베가 문재인(대통령)의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임에 틀림이 없다"등과 같은 발언이 포함됐다.
  
문제가 된 영상에서는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이라며 한국 여성을 언급하는 말도 나왔다. 

국민적 분노가 콜마가 생산하는 화장품 불매운동으로 번지자 윤동한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사퇴하고 사과를 했지만 장남 윤상현이 대표이사인 가족경영회사로 잠시 소나기를 피하자는 꼼수가 아니냐 는 지적이 일고 있다.

14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100여명의 한국콜마 건축 취소 비상대책 위원회주민들이 한국콜마 건물 앞에서 콜마큐탄 집회를 펼치고 있다. 2019.08.14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이날 비대위 주민들은 일본콜마 지분이 있는 일본 토착 왜구세력이나 다름없는 거대 중견기업의 전횡과 횡포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콜마가 지역주민들을 두 번이나 형사고소 했으나 무혐의처리 됐고 민사 재판에 계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민들은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SH공사 담당자들을 검찰에 고발한 상태라고 전했다.
 
주민들은 콜마연구소 빌딩 앞 2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의 건강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연구소 이전 투쟁과 허가과정에서의 의문을 풀기 위한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회장직을 사퇴한 윤동한 회장은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사장으로 있던 영남대학 총동문회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급속 성장배경을 두고도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자족부지에 지구단위변경 허가가 나기도 전에 자유한국당 소속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추천으로 SH공사에서 감정가 수의계약으로 땅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매입 당시 3.3㎡당 1600만원으로 총 2462평의 매입자금이 399억원 이었던 땅값은 현재 3.3㎡ 당 4000여만원으로 1000억 정도로 폭등해 3년이 지난 현재 600억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100여명의 한국콜마 건축 취소 비상대책 위원회주민들이 한국콜마 앞에서 "여성비하 콜마는 내곡을 떠나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2019.08.14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주민들은 약자들에게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제2의 가습기 첨가제 사건같은 피해자가 없는 정의로운 세상이 돼야 한다고 구호들을 외쳤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토착왜구 기업 물러가라! 여성비하 콜마는 각성하라!", "부정 콜마 매각과정 검찰은 수사하라!", "진정성 없는 윤동한 회장 사퇴 꼼수를 부리지마라!" 등 구호를 외쳤다.

특히 이들은 "유해물질이 없는 내곡지구에 유해환경을 조성하는 연구소가 어린들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담보로 윤 회장 일가만을 배불리는 부조리를 고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취재기자를 만난 콜마 관계자는 "유해물질을 다루는 연구소는 건물내에 존재 하지 않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상생 할수 있도록 좀더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쪽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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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마 아웃 2019-08-15 21:45:41

    유치원, 초등학교, 아파트 옆에 화학연구소를 허가해준 서초구청&콜마 반드시 진상규명 해야 합니다.
    이번기회에 처음 부터 하나하나 파해쳐 봅시다   삭제

    • 두아이맘 2019-08-15 19:42:47

      주거 단지에 화학물질연구소라니요~
      게다가 처음 추천받고 할때부터 문제가 있었다니

      이렇게 막나가도 되는지   삭제

      • 다혜 2019-08-15 16:10:57

        내곡동주민의 아픔
        1. 공원부지를 빼앗아 자족부지로 용도변경되기도 전에 비밀리에 서초구청이 콜마를 검증절차도없이 sh에 단독추천하여 한평당 1400만원으르 분양받아 콜마에게 막대한 시세차익을 줌
        2. 콜마는 전국에 흩어진 13개 화학연구소를 아파트 한복판, 영유야 1500여명이 지내는 70미터 이내거리에 화학연구소를 지어놓고 주민과 상샹하는 기업이라고 홍보함
        3. 우리나라 환경법은 사람에게 직접 피해가 확인된후 뒷북치는 형국인데 주민들은 고스란히 개인기업의 이익을 위해 하루하루 불안하게 지내야 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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