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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연대회의 "'인촌 사랑방'은 김성수 부활 책동 즉각 중단하라"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9.08.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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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고창군 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전북 고창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입증된 김성수의김성수가 부관참시당했다며 무슨 사랑방을 꾸며 그의 부활을 도모하겠는 것이냐"며 강력 저지운동을 펼칠 것을 시사했다. <사지제공=고창군연대회의>

(고창=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친일 행적을 지닌 인촌 김성수 부활 저지를 위한 '인촌사랑방'을 규탄하는 연대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14일 오전 고창군 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전북 고창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입증된 김성수의김성수가 부관참시당했다며 무슨 사랑방을 꾸며 그의 부활을 도모하겠는 것이냐"며 강력 저지운동을 펼칠 것을 시사했다.

김성수는 징병 찬양 및 선전, 선동, 학병 동원을 독려하고 역시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 발기인과 이사로 활동한 것이 친일 행위로 인정된 인물이다. 그의 친일 반민족 행위가입증는 대법원 판결 이후 정부는 그에 대한 서훈을 박탈했다. 

이에 연대회의는 이날 "이미 대법원의 판결과 국가의 서훈 취소로 역사적 판단이 종결되었음에도 '인촌사랑방' 이 광복절을 기해 복권 운동을 벌리는 것은 김성수의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은폐와 왜곡을 넘어 건국 공로자로 포장하려는 의도"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특히 단체는 "아베는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과거 군국주의화한 일본의 첫 희생양이 조선이었다. 식민지 조선에서 일제에 부역했던 김성수와 같은 인물을 부활시키려는 시도는 일본 제국주의의 부활을 꾀하는 아베의 행위에 동조하는 반민족 행위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오늘날 일본의 경제침략을 목도하면서도 도리어 아베에 사죄하라고 발악하는 광화문통 태극기 부대, 국회 안의 자유한국당 무리와 이들이 무엇이 다른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덧붙여 "오늘날 남북, 북미 관계가 근본적 전환기에 이르고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향한 새로운 기운이 용솟음치는 이때, 평생을 일본과 미국의 주구로 살아온 김성수와 같은 인물을 부활시키겠다는 자들의 정체는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단체는 "‘인촌사랑방’ 관계자들은 반역사적이며 반민족적인 김성수 부활 책동을 당장 중단하고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우리 민족의 자주적 지향과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촌사랑방' 지난 달 17일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부관 참시된 김성수를 복권하겠다”는 목적으로, 당일 전국에서 버스 등으로 고창에 집결하여 만든 단체다. 이어 8월 15일 낮 12시, 고창읍 월산에서 현판식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고창군 사회단체 연대회의'는 평화통일·분단극복의 시대적 사명을 위해 동학농민혁명의 고장 고창에서 반통일·반민족·외세추종세력에 대한 투쟁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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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고창#김성수#인촌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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