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15광복절 행사(자료사진)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15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한다.

경축식에는 송철호 시장과 이경림 광복회 울산지부장 등 독립 유공자 유가족, 기관·단체장, 군인, 경찰,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 의례, 기념사, 경축사, 경축 공연, 광복절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 출신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삶을 춤과 노래로 표현한 뮤지컬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도 공연한다.

경축식에 이어 북구 송정동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는 순국 98주기 추모 행사가 열린다.

태화강 국가정원 무궁화동산에서는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가, 울산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이 태극기가 만들어진 과정을 이해하고 만들어보는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가 운영된다.

울산시는 광복절을 맞아 청사 주변에 독립운동 당시 쓰였던 태극기 6종을 게양한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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