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13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으로부터 '도서 1만 권'을 기증받았다.<사진제공=나주시>

(나주=포커스데일리) 이부성 기자 = 전남 나주시는 13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으로부터 '도서 1만 권'을 기증받았다.

기증 도서는 한국문예위가 추진하는 '문학나눔도서 보급사업'의 도서 선정을 위한 심의용 도서로서, 2018년 이후 출간된 시, 소설, 아동·청소년, 수필, 평론, 희곡 등 문학분야 신간 도서다.

한국문예위는 문학나눔도서 보급사업을 통해 매년 500종의 우수문학 도서를 선정, 전국 기관 3200여개소에 보급하고 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박종관 위원장은 "도서 기증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문화를 정착시키고, 나주시민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독서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인규 시장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 주민들의 마음의 양식이 될 소중한 도서를 기증해주신 한국문예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 걸음 더 상생발전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시는 기증 도서를 관내 지역아동센터, 읍·면·동 작은도서관, 공공도서관 등 65개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부성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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