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여름 관광객맞이를 위해 활어회 무료 시식행사를 갖는 등 먹거리 즐길거리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목포시는 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목포해양수산복합센터에 어린이 풀장 운영과 회센터 및 노을공원 등 북항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에는 북항회센터에서 상인회와 함께 무료 활어회 시식행사도 가져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에 앞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목포를 방문한 관광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맛의 도시 목포의 신선한 수산물을 홍보하고, 북항회센터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항회센터 상인회는 그동안 깨끗하고 신선한 음식 제공, 친절한 서비스, 바가지 요금 없애기, 호객행위 하지 않기 등의 자정 노력을 지속해 왔다.

상인들은 북항회센터가 목포를 대표하는 먹거리 관광지로 다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시 보건소도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그늘막과 얼음 쉼터를 마련해 상인들을 지원했다.

상인들은 관광객들에게 질좋은 음식을 제공해 상권을 살리자며 한마음으로 힘을 모았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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