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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평화의소녀상 지킴이 초대 '주전장' 시사회 "내가 소녀상"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
왕십리광장 성동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소녀상 지킴이 캠페인도
포커스데일리 창간 4주년, 74주년 광복절 기념 행사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9.08.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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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전장' 스틸 사진/시네마 달

(서울=포커스데일리) 이수진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서울 성동 평화의소녀상 지킴이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다큐 영화 '주전장'시사회가 14일 오후 2시 왕십리CGV에서 열린다.

기림의 날은 故(고)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이며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포커스데일리 창간 4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주전장 시사회는 성동 평화의소녀상 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역사울림성동' 청소년 등 100여명이 함께한다.

한·일 역사전쟁의 가장 뜨거운 쟁점인 일본군 위안부 이슈를 정면으로 다룬 '주전장'은 개봉 2주 만인 지난 9일 관객 2만명을 돌파해 최근 개봉한 '김복동'과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다.

35세의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제작한 이 영화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 대신 위안부 문제에 깊게 관여하고 있는 인물들의 인터뷰를 교차시키며 2시간가량을 이어간다.
 
이 영화는 일본 우익 또는 민족주의자, 역사 수정주의자들이 왜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고 숨기고 싶어 하는지를 쫒는다.

감독은 평화의 소녀상을 반대하는 단체, 난징 대학살이 없었음을 주장하는 단체 등 여러 우익 단체가 모두 연결돼있으며 이 중심에 아베 총리와 그의 '일본회의'가 있음을 영화를 통해 전하고 있다.

영화는 '노예', '강제징집', '사죄', '책임' 등 위안부 이슈를 둘러싼 쟁점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는 형식으로 구성돼 일본 내에서 유례없는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전시 중 중단사태를 맞은 평화의 소녀상 제작자 김서경 작가가 전시 과정과 함께 일본 내 분위기도 들려준다.

또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소녀상 지킴이들에게 주전장에 등장하는 일본 극우 일본회의와 아베 정권의 과거사 왜곡과 부정에 대한 메시지도 전한다.

지난 6월 9일 열린 성동평화의소녀상 2주년 기념식 현장 2019.06.09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특히 영화 관람 후 참가자들은 왕십리광장 성동 평화의소녀상 옆 의자에 앉아 "내가 소녀상이다" 촬영을 통해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시사회를 주최한 포커스데일리 남기창 대표는 "청소년들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인권과 명예 회복에 힘을 실어 나가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사회는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성동구청이 후원하고 '성동 평화의소녀상 기념사업회', '역사울림성동'이 함께 주관한다.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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