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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미국에 중재 요청 안했다"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8.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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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19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보복 조치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 미국 방문 기간 중 한일 간의 갈등에 미국 측에 중재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현종 2차장은 12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미국 방문 내용에 대해 미국 측에 중재를 요청할 이유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동북아 현안과 관련 한국이 위치한 지정학적 중요성 등을 고려해 미국 측이 한국의 중요성을 인식할 근거를 바탕으로 미 측에 설명한 방문 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 경제에서 한국의 반도체 D램이 갖고 있는 중요성과 영향력 등에 대해 설명하고 미국 측의 선택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게 지난 미국 방문의 주요 성과였다고 덧붙였다. 

지소미아와 관련해선 신중히 판단해야할 카드라는 언급과 함께 군사 정찰용 인공위성의 필요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즉 최근 반도체 소재 부품을 무기로 공격해온 일본 측의 예에서 보 듯 향 후 군사 안보 정보를 무기로 또 다시 제2의 무역도발 등에 대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김 차장의 설명은 지난달 14일 3박4일간의 미국 워싱턴DC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자리에서도 밝힌바 있는 대목이다.

김 차장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일본 조치의 부당성을 잘 설명했고, 미국 측 인사들은 예외 없이 이런 입장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미국 측 인사들에게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미국 측 인사들은 한미일 협력이 훼손돼서는 안된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가졌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특히 "우리의 전략물자의 북한 반출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 주장에 대해 미국 측도 우리와 같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언론은 자꾸 미국의 중재를 요청했는지 물어보는데, 제가 직접 중재를 요청하지는 않았다"며 중재라는 표현에 대해 적당치 않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김 차장은 "공감대가 있었다는 것은, 외교라는 것은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제가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지만 좀 세게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미국통 김현종은 미국 윌브램앤먼선고를 졸업해 미국 명문대학인 컬럼비아대학교 정치학과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김현종은 컬럼비아대학교 로스쿨 법무 박사를 취득했다. 김 차장은 참여정부 장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있으면서 한미 FTA 협상단을 이끌며 한미FTA의 타결을 주도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통성교섭본부장을 맡으면서 대한민국 역대 통상교섭본부장 가운데 최초로 두 개 이상의 정부에서 근무했다.

김현종 2차장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FTA 체결 업무를 수행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상 현안들을 합리적이면서도 날카롭게 수행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특히 그는 최근 일본의 무역도발과 관련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밝히며 자신 있는 우리 측의 입장을 강하게 국민들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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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현종! 2019-08-12 09:43:00

    참여정부에서 한미 FTA할때 유언비어로 악마화 당하신분.
    그때 약간 선동되어서 응원을 못해드렸음.
    시간이 지나니 이분의 진가가 드러남.
    민주당에 이런 분이 많아져야 함.
    문재인 정부의 든든한 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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