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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2발 발사 '한미 연합연습' 반발 의도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8.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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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북한이 10일 새벽 또 다시 '미상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지난 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이후 나흘 만으로,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이 오늘 새벽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며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이나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건 올 들어 7번째로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이 발사체의 고도와 비행거리, 탄종 등을 정밀분석하고 있다. 

나흘 만에 또다시 발사된 북한의 발사체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추정된다.

한미는 지난 5∼8일 이번 하반기 전체 연습의 사전연습 차원에서 각종 국지도발과 대테러 대응 상황 등을 가정한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했으며, 11일부터는 한반도 전시상황 등을 가정한 본 훈련에 돌입한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9일(현지시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미 정부의 입장을 묻는 서면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우리는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동맹인 한국·일본과 긴밀히 상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발사체' 2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는 견해를 보였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새벽 이뤄진 북한의 비상체 발사 소식을 긴급뉴스로 알리며 이같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또 이번 발사 후에 일본 영역이나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탄도미사일이' 날아온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시점에서 (일본) 안보에 즉각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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