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사<사진=포커스데일리>

(평창=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강원 평창군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진부면 오대산 먹거리상가에 조성된 씨름 경기장에서는 강원도 씨름동호인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30회 강원도지사기 생활체육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한왕기 평창군수, 장문혁 평창군의회의장, 한대수 강원도씨름협회장, 김일동 평창군씨름협회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와 내빈이 참석하는 개회식을 연다.

임시 개설된 씨름장에서 진행되며 10개부별(초등, 매화, 장년, 중등, 국화, 중년, 고등, 무궁화, 청년, 대학)로 대회가 치러진다.

씨름동호인이 모여 정과 흥의 민족성을 그대로 발현하며 우리 민족의 얼을 이어나갈 자리가 될 본 대회는 작년 스포츠를 통한 인류화합의 역사를 이뤄 평화의 유산을 이어나가고 있는 평창에서 개최돼 더욱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민족 스포츠인 씨름종목의 활성화를 함께 응원하겠으며 대회기간동안 모든 참가자가 마음껏 기량을 뽐내며 평화도시 평창에서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