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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입추 폭염만큼 뜨거운 열강속 한반도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9.08.0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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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기도 파주시 한 농노길에 핀 접시꽃이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입추(立秋)가 왔음에도 전국에 40도에 가까운 폭염경보와 태풍 소식까지 국민들의 짜증지수는 도를 넘었고 휴가기간에도 편히 쉴 수 없도록 국제질서는 극한 경제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놓여있다.

러사아와 중국은 합동군사훈련이라는 명목으로 독도 영해침범 비행을 하면서 국제질서에 도전했고 북한 김정은은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과 함께 우는 아이 먹을 거 달라고 떼쓰는 행동을 부리고 있다. 

비지니스맨 트럼프의 미국과 시진핑의 중국은 21세기 신패권주의 승리를 위해 무역전쟁에 이어 환율전쟁으로 전 세계의 주가를 폭망 시키고 있다. 주가는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급락하고 세계경제는 휘청이고 있다. 

제일 심각한 것은 한일간의 경제전쟁이다. 트럼프를 벤치마킹하고 싶은 아베는 과거 군국주의로의 부활을 위해 자국 국민들을 선동하고 과거 반성은커녕 한국을 향해 경제도발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한일간에는 언제나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역사 인식 문제 등 문제는 많았으나 그동안 이웃 국가로서 불가분 봉합할 것은 봉합하고 이해를 넓혀왔다.

그동안 한국국민들은 참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나빠 질수 없을 정도로 국민들의 감정은 일본을 향해 폭발 중이다.

분명한 건 이번만큼은 이른바 냄비처럼 금세 끓고 식는 대한민국이 아닌 듯하다. 

위선의 가면 속에 자기감정을 숨기고 속과 겉이 다른 일본, 치킨게임처럼 마주보고 달리는 기차는 어떤 종말을 맞이할까? 

문제는 여기서도 짜증나는 건 국민들이요 분통이 터지는 것 역시  국민들이라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아베수상에게 사죄를 해야 한다는 엄마부대 라는 극우라 부르기도 민망한 이상한 집단이 감정을 억누를 수 없도록 짜증나게 한다.

아베를 만나 애기 잘해보라고.. 만나서 잘 좀 해보라고, 고개 숙이라고 재촉하는 자한당의 토착왜구 친일 집단들까지 나서서 부채질하는 형국이다.

중차대한 시국에 국론을 모아 열강 속 한반도 문제를 극복할 지혜를 모아야할 국회 운영위를 열었으나 정작 중요한 문제는 뒤로한 채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하기에 혈안이 된 제1야당의 이른바 땡깡부리기는 언제나 마무리되려나.

국민들은 어떻게 폭염을 견디며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말인가? 믿고 살 곳이 없어 허공을 맴도는 공황상태에 빠져 버린 국민들.. 참! 덥고도 덥다.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국론을 모아 솔로몬의 지혜로 국난을 극복할 주체 역시 우리 국민들뿐이다. 믿을 건 대한민국 국민 밖에 없다.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2019.08.01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입추가 지나고 폭염을 견디다보면 가을이 오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겨내서 연부역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국난을 극복하고 또다시 시작해보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견디고 견디며 다시 시작하자!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이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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