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신안군>

(신안=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이 고추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 고추수확운반차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은 올 1월에 대상자를 선정하고 484농가에 총 562대를 보급했다. 군은 고령과 여성 농업인이 늘어나는 실정을 감안해 이들의 노동량을 덜어주기 위해 고추수확운반차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압해읍 농가 최모 씨는 "장시간 쪼그려 앉거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로 고추를 수확하느라 작업이 끝나고 나서는 통증이 심해서 고통스러웠는데 고추수확운반차가 보급되어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우량 군수는 "농가들이 편하게 농사를 짓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편이장비 보급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의 건강과 노동생산성을 향상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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