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간소화 우대국가 명단) 제외에 따른 지역 업체의 피해 구제에 나섰다.

5일 익산시는 간부회의를 통해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에 따른 지역 소재업체의 피해상황 파악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일본의 이번 수출규제 조치에 6개 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반도체 부품, 이차전지 생산기업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피해기업에게 경영자금과 이차보전액 지원, 지방세 징수 유예 등의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백색국가 배제에 따른 피해 발생은 없지만, 일본이 추가제재에 나서고 그 피해가 발생될 것에 대비해 대응 방안 마련에 주력할 빙침”이라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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