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4시 기준 태풍이동 경로/기상청

(서울=포커스데일리0 박미라 기자 = 제8호 태풍 프란스시코가 4일 오후 4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120 km 부근 해상에서 북서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내일(5일) 일본 큐슈를 지난 뒤 6일 밤,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현재 시속 32km 속도로 이동 중이며 최대풍속은 초당 24m로 강도는 약한 편이고 소형 태풍이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12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정보는 오늘(4일) 오후 10시경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4일이나 5일 이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6일 남해안에 상륙한 후에는 내륙을 관통한 뒤 수요일인 7일 밤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모레인 6일 오후 제주와 남부를 시작으로 7일에는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겠고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비바람 피해도 우려된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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