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온라인커뮤니티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됐던 일본인 여성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 노동성은 4일 오후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됐던 70대 여성이 의료기관에 입원해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여성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7월 31일 귀국한 뒤 발열 증세가 나타나 에볼라 감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1976년에 수단 서부에서 대거 발병했다.

감염되면 두통, 고열, 근육통처럼 몸살 증상을 동반해 이후에 설사, 구토, 탈수증상이 일어나고 결국에는 장기세포가 파괴돼 사망에 이르게 된다. 

최고 90%의 치사율을 나타내며 AIDS보다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자연숙주를 찾지 못했으며 아프리카에 서식하고 있는 고릴라, 박쥐에 기원설이 있다는 말도 나오지만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 않았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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