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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아베 모습에서 A급 전범 도조 히데키의 그림자가""아베 내각 전쟁범죄 과오 되풀이해선 안돼"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9.08.0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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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열린 민주당의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 규탄대회에서 홍익표 의원이 아베 정부의 조치를 규탄하고 있다./홍익표 의원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아베 내각은 전쟁범죄의 과오를 되풀이해서는 안되며, 일본내 양심세력과 국제사회는 아베 내각이 국제평화의 길로 돌아올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태의 본질은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는 일본 정부의 치졸한 경제 침략으로, 자유무역질서를 교란하는 동시에 한미일 안보 공조 체제를 뿌리부터 흔드는 부당한 결정"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국제 사회의 상식과 원칙마저 저버린 채 과거 군국주의의 망상에 사로잡힌 아베 총리의 모습에서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인 도조 히데키의 그림자가 보이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는 여전히 도조 히데키가 군국주의의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진주만 공습을 주도하고 그로 인해, 미국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와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수천만 명이 희생되었던 태평양 전쟁의 참혹한 역사를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수석대변인은 "역사적으로 일본은 한반도에 대한 침략과 전쟁을 발판으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잘못된 길을 선택했다."며 "이번에도 아베 내각은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대한 경제침략을 강행하여, 궁극적으로 평화 헌법을 개헌해 일본을 군사 대국화·군국주의화로 나아가려는 의도를 노골화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평화에 대한 세계의 열망을 짓밟는 행위이자, 평화헌법 제정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본인의 외종조부인 사토 에이사쿠 총리의 업적을 외손자인 아베 총리 스스로 지우는 것"이라면서 "왜곡된 근대사를 재현하여 또 다시 70여 년 전과 같은 희생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지금이라도 아베 정부의 폭주를 일본 내 양심세력과 국제사회가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나라가 어렵고 위기일수록 단결하여 더욱 강한 힘을 발휘해왔던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면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 경제가 더 높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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