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장터 버스킹 네 번째 공연이 3일 금남동 정수앞에서 진행됐다. <사진=뮤지컬 배우 최보희씨>

(나주=포커스데일리) 이부성 기자 = 전남 나주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어울림 문화장터 버스킹 네번째 공연이 3일 오전 11시 금남동 정수로 앞에서 진행됐다.

나주시 주최와 나주읍성권도시재생주민협의회 후원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불타는 밤' 문규리씨와 순천시립극단 뮤지컬 배우 최보희씨, '사랑의 김치' 원 가수 송채아씨, 통기타 가수로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장소영 교수 등이 출연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신나는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 나주를 관광차 방문한 A씨(54, 광주시)는 요즘 전국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송가인씨의 '거기까지만 노래를 즉석에서 선보여, 관람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A씨는 "나주 관광을 왔다가 훌륭한 가수들의 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멋진 추억이 만들어진 행복한 휴가였다"고 말했다.

다섯번째 버스킹 공연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부성 기자  focusjebo@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