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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김성재 사망 미스테리 '방송금지', 제작진 "방송포기 안해"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8.03 17:23
  • 댓글 1
김성재 사망 미스테리 예고편/SBS '그것이알고싶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서울 남부지법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故 김성재 사망 사건 미스터리' 편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오늘 밤(3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결방하게 됐다.

지난 2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 51부(부장판사 반정우)는 고인의 사망 당시 여자친구였던 A 씨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상대로 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사건 기록과 심문 전체의 취지에 의해 알 수 있는 사정들을 종합해 보면, SBS가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으로 이 방송을 방영하려고 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이 방송으로 A 씨의 인격과 명예에 중대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방송금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법원의 방송 금지 가처분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서가 아닌, 새로운 과학적 증거로 미제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대안을 모색하자는 공익적 기획 의도가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검증받지도 못한 채 원천적으로 차단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좌절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이 같은 법원의 결정이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방송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을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렸다.

/배정훈 피디 페이스북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 김성재님의 사망 미스테리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하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지금 와서 누구를 처단하자는게 아니다"라며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지 말라. 그날의 진실을 국민을 알아야 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금지를 철회하게 해주시고 내일 제 시간에 '그것이 알고싶다' 꼭 방송하게 해달라"고 썼다.

해당 프로그램의 배정훈 PD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청원 링크와 함께 "저는, 이번 방송 포기 안합니다"라는 짧은 글도 남겼다.

남성 듀오 듀스 출신인 김성재는 1995년 11월19일 솔로 컴백 이튿날 호텔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당시 여자친구는 1심에서 무기징역 선고를 받았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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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알김성재방송청원 2019-08-03 18:58:12

    김성재그것이 알고싶다. 결방. 방송되길 청원하였습니다.정의롭고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살고싶습니다.동참하시겠습니까?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PUIJFk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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