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모닝차량

(울산=포커스데일리) 1일 밤 10시43분경 기장군 이동항 방파제에서 중국 동포 A씨(68)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해상에 추락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동항 방파제 끝단 높이 2.5m 아래 차량이 추락하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관광객이 목격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으로 출동해 스스로 차량문을 열고 빠져 나온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건강에는 별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락차량은 밤 11시35분경 크레인을 동원해 인양조치 했다.

울산해경은 A씨가 낚시하러 방파제에 왔다가 차량을 돌리던 중 운전미숙으로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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