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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와 코딩 연재] 사물 인터넷을 제대로 알아보자하나 하나를 넘어 모든 사물들이 연결되는 세상
사물 인터넷은 소프트웨어와 코딩이 필요
  • 곽노건 기자
  • 승인 2019.07.3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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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데일리) 곽노건 전문기자 = '사물 인터넷' - 관심이 있었다면 많이 들어본 용어일거예요. 한참 유행처럼 번진 용어인데 어떻게 보면 이제 IoT 세상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아래 내용을 읽고 나면 이해가 되실 듯 싶습니다.

우선 영어 용어인 Internet of Things(IoT)를 우리말로 사용되는 것이 사물 인터넷입니다. 이렇듯 영어로 먼저 사용되던 용어가 한국어로 명명되면서 그 의미가 모호해지거나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감안해서 이해하고 기억하셔야 합니다. 

말 그대로 사물들의 인터넷이라는 의미로 각종 사물에 통신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그 사물들은 어떠한 정보를 얻거나 확인하기 위하여 센서도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물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사용하여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어렵죠? 사례를 들어보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

네스트(NEST) 사의 실내의 온도를 어디서나 조절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Thermostat라는 제품과 서비스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외부에서 온도 조절을 하는 제품은 있지만 이 회사의 서비스는 학습 기능과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온도조절기입니다.

NEST사의 Thermostat

 

NEST사의 Thermostat 내부 구조

주변 환경과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여 지능적으로 냉난방을 제어하는 장치로 수동 조작 없이도 사용자에게 가장 좋은 온도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때쯤 미리 따뜻하게 해 준다든지, 집을 비울 시간에는 낮추고 집에 들어오기 전에 온도를 좋아하는 수준으로 높여 놓는 등의 동작을 계속되는 누적된 정보를 사용하여 학습하면서 제공합니다.

또한 국내 에어컨에서는 지금은 많이 제공하는 것인데  움직임 센서가 있어서 움직임이 없으면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됩니다. 이렇듯 사용자의 직접적 조작없이 스스로 동작합니다.
 
Vitality 사의 스마트 약병 'GlowCap'

약병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약병에 사물인터넷을 적용한다면 어떤 것이 가능할까요?

처방 받은 약과 제일 중요한 것은 환자(사용자)가 제대에 약을 복용하는 것이겠죠? 이 스마트 약병은 불빛, 오디오(소리), 전화 등을 통해 사용자에게 약을 복용할 것을 알려 줍니다. 약을 복용할 시간이 되면 약병 뚜껑의 램프가 켜지고 동시에 소리를 내어 줍니다.

 

Vitality사의 Glowcap

제품 소개 영상(클릭)

시간이 지나도 약병의 뚜껑이 열리지 않으면 환자에게 전화나 문자로 알려줍니다. 그 시간에 약병 뚜껑을 열면 그것을 감지해 이 회사의 서버(데이터를 수집)로 정보를 보내줍니다. 

정확하게 어떤 약을 얼만큼 먹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약병에 약이 떨어진 정도는 센서가 감지해 알려줄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매주 약을 복용한 기록을 요약해 사용자에게 알려 줍니다. 필요에 따라 가족, 친구 등 보호자에게도 함께 전달합니다.
 

현대자동차의 블루링크 서비스 앱

본 기자는 지난 해 신차를 구매하면서 블루링크라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5년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차에 장착된 IoT 기반의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주차한 곳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덥고 추운날 미리 원격에서 시동을 걸어 적절한 온도를 미리 만들 수 있으며, 기타 차량의 상태 파악과 제어를 할 수 있고 차의 상태를 월간 리포트로 받기도 합니다. 

최근에 나온 차는 무인으로 차량을 움직일 수 있어서 좁은 공간에서 주차를 도울 수 있고, 실물의 자동차 키가 없어도 다른 사용자가에게 키의 권한을 넘겨 줄 수 있는 등 그 사용의 범위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물인터넷, 세상의 모든 사물이 각자 고유한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려면 어떤 기술들이 들어가야 할까요? 이 기술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적합한 프로그래밍언어를 사용하여 최적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합니다.

[사물의 신원 확인]

동일한 스마트약병이 많다면 어떻게 내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사물은 스스로를 식별할 수 있게 신원을 만들어야 합니다. 각자를 연결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야겠지요? 근거리 통신에서는 RFID 기술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전세계 어디서 어떻게 사용될지 모르기에 어디서든 식별할 수 있는 IP 주소를 부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네트워크 구축]

각 사물들이 수집한 정보를 서로 주고 받거나 서버에 전달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어야 합니다. HTTP 방식보다 MQTT라는 사물 인터넷 표준 규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각(센싱) 부여]

사물에 청각, 미각, 후각, 시각, 촉각 등의 감각을 부여하는 것인데, 여기에 가속도, 전자기, 자이로, 모션, 변위, 압력, 근접, 중력, 감압, 습도 센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불에 사물 인터넷을 적용한다면 감압센서와 온도 및 습도센서를 붙여서 사용자가 수면 중에 몇 번이나 뒤척이었고 어떤 온도에서 잠을 자면서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제어 가능]

당연한 말일 수 있지만 사용자가 제어 가능해야 합니다. 이 제어는 매우 쉽고 편리해야 생활 속에서 사물 인터넷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다 보니 가장 위험한 것은 보안, 특히 해킹에 대한 우려입니다. 아무리 잘 만들어도 취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사례로 미국에서 출시된 아기 모니터링 카메라인 SecurView 제품을 해킹해 700여 가국의 가정 내부 영상을 해커들이 유출시키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생활 침해는 물론 산업 및 공공 분야 전반에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불이 나지 않은 곳에 불이 난 것으로 만들 수 있고, 거꾸로 불이 났는데도 데이터를 조작하여 불이 나지 않은 것으로 하여 피해를 키울 수도 있습니다.
 
이제 사물 인터넷은 개인의 편리한 생활을 너머 산업 및 공공 분야 등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물 인터넷을 사용해야 하는지 골라야 할 것이고 스마트폰 이상으로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포커스데일리는 곽노건 전문기자를 통해 IT·교육에 관한 연재를 이끌어 갑니다 편집자 註.>

곽노건 기자  nkkwak@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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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소프트웨어#코딩#교양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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