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사진제공=포커스데일리DB>

(군산=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군산시와 산림청이 군산항을 통해 수입되는 산업용 목재펠릿 사용업체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펼친다.

군산시에 따르면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시 산림녹지과 등이 참여해 '목재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목재제품 규격과 품질기준의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합동단속은 발전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시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한 후 전문 검사기관에 정밀 시험분석을 의뢰, 기준에 부적합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 수입 목재펠릿 유통을 막고 군산세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품질기준에 적합한 목재펠릿이 유통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처리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