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벽  0시15분쯤 부산 동구 좌천동 좌천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쏘렌토 승용차가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한 후 중앙선을 넘어 건너편 화단으로 돌진했다.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31일 새벽  0시15분쯤 부산 동구 좌천동 좌천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쏘렌토 승용차가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한 후 중앙선을 넘어 건너편 화단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쏘렌토 운전자 A(51)씨가 갈비뼈를 크게 다쳤고, 택시 운전기사 B(55)씨와 승객 C(32)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쏘렌토가 편도 5차선 도로 가운데 3차선을 달리다 갑자기 앞에가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화단을 충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쏘렌토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하기 전 감기약을 복용했고 몽롱한 상태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