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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도쿄 올림픽 보이콧"…대한체육회 "다음달 조직위 대책 발표 예상"푸른세상 "동경올림픽 취소해야" 대한체육회 회신 공문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7.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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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오륜기 변형 도쿄올림픽 오륜기/온라인커뮤니티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2020 동경올림픽은 세계평화와 지구촌시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취소돼야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푸른세상 GREENWORLD는 30일 '후쿠시마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과 올림픽안전성에 대한 의문'이란 제하로 보낸 공문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이날 답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푸른세상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해당 건과 관련해 "대한체육회는 물론 다른 나라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도 그 사안의 중대성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또한 "이와 관련 다음달 2020 도쿄올림픽 선수단장 회의에 동 건에 대한 조직위원회의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한체육회 또한 명확한 답변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한체육회는 대회기간 중 선수촌외부에 급식센터를 설치해 안전한 한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관련해서 푸른세상은 "대한체육회가 사안을 엄중히 느끼고 있음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급식센터를 외부에 설치한다고 해도 이는 결코 본질적 조치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땀 흘려 준비한 선수와 관계자들껜 한 없이 미안한 일이지만 대한체육회가 IOC에 동경올림픽 개최지 변경을 국제사회와 더불어 강력히 요구하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푸른세상은 "한국은 물론 세계의 젊은 선수들이 아베정권의 방사능잔치에 희생물이 되길 진심으로 원치 않는다."면서 "세계평화와 지구촌시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동경올림픽은 포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푸른세상 박일선대표는 "비정상적으로 동경을 올림픽개최지로 정한 IOC가 이를 철회할 가능성이 대단히 낮은 만큼 유엔안보리이사국들과 유럽연합 등은 동경올림픽 개최지 변경이나 취소를 위해 적극 나서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포커스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번 대한체육회의 답변도 보름 정도 걸려 받아냈다"며 "현재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적인 지도자들에게도 공식 서한을 발송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IOC는 위원장의 독주 체제로 스스로 포기하기 여려운 만큼 한국을 포함 국제 사회가 연대해 동경올림픽 보이콧 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일선 대표가 지난 24일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삭발 투쟁을 펼치고 있다./푸른세상 제공

앞서 박일선 대표는 지난 24일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는 전쟁국가로 가려는 아베정권에게 길을 터주고, 방사능오염으로부터 해방됐다는 거짓 선전에 국제사회가 비단을 깔아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박 대표는 삭발식과 함께 "방사능으로 오염된 후쿠시마 식자재를 사용해 올림픽 선수단의 식단을 계획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일선 대표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경제산업성 앞에서 '평화 파괴', '경제 침략' 피켓과 함께 "아베 OUT"을 외치며 1인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온라인 공간에선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를 패러디해 욱일기와 오륜기가 합성돼 '파시즘+방사능기'로 변형된 '도쿄 올림픽기'도 공유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푸른세상 박일선 대표가 지난 8일 일본 동경 경제산업성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푸른세상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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