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북대학교>

(전주=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전북대가 해외 자매결연 대학 및 고교 학생들을 초청해 2주간 '필링 코리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필링 코리아 프로그램은 해당 해외 자매결연 대학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북대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2년 시작된 이래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동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하계 프로그램에는 4개국 14개 대학 및 고교에서 총 49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에는 미국 콜로라도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계 미국인 2명이 참가해 전주와 한국의 문화를 느낄 예정이다.

29일 오후 입학식을 진행한 참가자들은 체험기간 동안 오전에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어 문법과 기초회화를 익히고, 오후에는 한옥마을 등 전북 일원에서 한지공예, 도자기체험, 풍물 및 태권체험 등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대학 관계자는 "필링 코리아 프로그램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와 전북대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외국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외국인 학생들이 전북대 교환학생이나 학위과정 입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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