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으로 송아지에 우유 공급하는 기계에서 송아지가 우유를 먹고 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자동 시스템 로봇을 응용해 만든 로봇 포유기(우유 주는 기계) 사업이 축산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한우 농가 노동력 절감과 송아지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축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했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2개 농가, 2018년 2개 농가에 이어 올해도 2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로봇 포유기는 젖먹이 송아지에게 자동으로 우유를 공급하는 기계다.

송아지에 개체별로 인식된 목걸이를 부착해 체중과 일령(날짜) 등에 따라 포유량과 포유 횟수를 전자동으로 관리한다.

특히 송아지의 과식이나 급체 방지는 물론 성장 능력과 섭취 상태 등의 영양 상태를 분석할 수 있다. 개체별 맞춤형 사양 관리와 질병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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