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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수석 고 노회찬 1주년 추모전시회서 자원봉사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7.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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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수석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를 지켜왔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26일 2년2개월간의 참모 생활을 마치고 청와대를 떠났다.

27일 조국 전 수석의 민간인으로서의 첫 행보는 고 노회찬 의원의 1주년 추모전시회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선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 전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노회찬 의원 후원회장이었던 바, 1주년 추모미술전시회를 방문하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법사위원으로 '법이 만 명에게만 평등하다'라고 일갈했던 고 노회찬, 그가 그립다"라고 적어 고 노회찬 의원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조 전 수석은 26일 인사발표를 앞두고 미리 준비한 '퇴임의 변'을 배포했다.

조 전 수석은 이 글에서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의 소임을 마치고 청와대를 떠난다. 존경하는 대통령님을 보좌했던 일은 격무였지만 영광이었다"며 "대통령의 비전·의지·인내·결단 등을 가까이서 목도한 경험은 평생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조 수석은 특히 "민정수석으로서 '촛불명예혁명'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법과 원칙을 따라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했고,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또한 민정수석의 관례적 모습과 달리, 주권자 국민과 공개적으로 소통하면서 업무를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도 "업무수행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부분이 있었다. 오롯이 저의 비재(非才)와 불민(不敏)함 탓"이라고 말했다.

조 수석은 "저를 향해 격렬한 비난과 신랄한 야유를 보내온 일부 야당과 언론에 존중의 의사를 표한다."면서 "고위공직자로서 기꺼이 감내해야 할 부담이었고, 반추(反芻)의 계기가 됐다"고 했다.

조국 수석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발전을 희구하는 애국심만큼은 같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를 떠난 조 전 수석은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청와대를 떠나기 직전 직원 한 분이 그려주셨다"며 새로운 캐리커처로 꾸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국 전 수석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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