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쯤  부산 영도구대교동 자유한국당 김무성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에 대학생과 청년들이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26일 오후 2시쯤  부산 영도구 대교동 자유한국당 김무성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에 대학생과 청년들이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과 청년들은 이날 김무성 의원의 사무실에 들어가 면담을 요구하며 '감성팔이 망발 김무성은 물러나라', '토착왜구 자유한국당은 해체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친일정당 매국정당 자유한국당 해체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26일 오후 2시쯤  부산 영도구대교동 자유한국당 김무성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에 대학생과 청년들이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건물 외벽에 걸린 현수막.

이들은 '토착왜구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친일매국노 김무성은 사퇴하라'고 쓴 현수막을 건물 외벽에 내걸었다. 이 장면들은 이날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녀 모두 9명을 연행하고, 이들을 업무방해 및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김무성 의원은 지난 23일 청와대를 겨냥해 "철지난 민족 감정을 악용해 국민 편 가르기를 일삼는 한심한 트러블메이커가 됐다"고 주장했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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