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 브리핑./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자유한국당은 2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민경욱 대변인이 논평을 내고 "이번에는 북한 무력 도발, 국민은 울고 싶다"고 했다.

민 대변인은 논평세서 "한미연합훈련에서 북한의 심기를 살피느라 동맹이란 글자마저 빼버린 정부에 대한 북한의 응답이자, 이게 바로 정부가 자신했던 평화협정의 결과물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중국에 이어 오늘은 북한까지 대한민국 국민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민 대변인은 "정부가 장밋빛 평화 환상에 취해 어설픈 대북행보에만 매달린 동안 외교, 경제, 국방까지 모두 망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은 다음 달 예정된 한미 연합 훈련을 문제 삼으며 우리 정부가 지원하려던 쌀 5만톤을 받지 않겠다고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민 대변인은 "문 정권은 현실을 직시하라. 짝사랑은 진작에 끝났고, 엉터리 사랑놀음하는 동안 대한민국은 벼랑 끝에 놓이게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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