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도 시민들이 주축이 돼 언론에 대한 균형 있는 비판과 견제를 지향하는 시민단체가 출범한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에서도 시민들이 주축이 돼 언론에 대한 균형 있는 비판과 견제를 지향하는 시민단체가 출범한다. 

"울산언론발전을위한시민모임"은 25일 오후 7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창립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단체는 김정호, 박창홍, 최근영 3인 상임공동대표를 중심으로 창립 준비위원들이 운영위원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전망이다.

건강한 언론이 건강한 사회의 바탕이라는 믿음을 갖고 적극적인 언론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울산언론발전을위한시민모임”은 시민들의 알 권리를 소중히 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을 지원하면서 가짜 뉴스와 황색 저널리즘, 편파적 오보를 배격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단체는 지난 4월부터 4개월 여 동안 매주 한 차례 이상의 모임을 통해 울산의 지역 언론의 현황과 장단점 및 문제점을 논의하며 시민모임 창립을 준비해 왓다.

지난 19일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발족한 “울산언론발전을위한시민모임”은 25일 출범식을 함께 본격 활동한다. 

출범식은 식전 행사로 동영상 상영, 시 낭송, 축하 공연 등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박창홍 상임공동대표는 "'울산언론발전시민모임'은 언론에서 마땅히 다뤄야 할 기사를 빼먹거나, 사실 관계를 왜곡하거나, 사실을 순서를 바꿔 결과를 다르게 느끼도록 교묘히 편집 보도하는 언론 행태를 개선해 나가는 감시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서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며 "회원 각자가 각성하고 공부하는 모임으로 지속적인 언론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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