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이 지난 16일 개최한 제7회 대한민국 장애인예술경연대회 Special K 본선경연대회에서 정단원 '이지원'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날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14팀이 참가해 모두가 수준높은 공연으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지원은 뮤지컬 '서편제' OST '살다보면'을 불러 금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지원양의 동생 송연양은 "언니의 금상 수상이 확정되는 순간 언니가 자랑스럽게 느껴져,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 양의 금상 수상의 영광은 감동과 함께 그 과정의 뒤에서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넘어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숨은 조력자들에게도 관심과 후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배은주 대표는 "Special K대회 무대를 준비하신 장예총 홍이석대표, 고재오 총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지원 양의 수상은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원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젼은 누구에게나 약속할수 있지만 결과는 장애인 당사자들 스스로 각고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역량을 총동원해서 장애인예술가를 발굴해 지원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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