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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대회 女선수 불법촬영 일본인 '결국 자백'성적 수치심 느낄 수 있는 부위 수십차례 촬영…기소의견 송치
  • 신홍관 기자
  • 승인 2019.07.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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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데일리 DB>

(광주=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장에서 여자 선수들의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신체부위를 불법 촬영한 일본인에 대해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 A씨는 대회 개막 이틀째인 지난 13일 오후 3시51분쯤 다이빙경기장에서 경기가 끝난 후 코치와 이야기 중인 모 국적의 여자 선수의 성적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신체부위를 촬영하는 등, 12명의 여자선수들 신체부위를 총 17회, 15분36초간 불법 촬영했다.

A씨는 다음날 오전 11시쯤에도 수구연습경기장에서 몸을 풀고있는 모 국적 여자 선수의 하반신 특정부위를 촬영하는 등 6명의 여자선수들 신체부위를 총 3회, 2분2초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동양인 남자가 여자선수들 몸 푸는 모습을 촬영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외국 수구선수가 경기장 내 보안요원에게 신고, 센터 직원이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A씨는 조사 초기에는 범행을 부인하다가 디지털 증거 분석 결과 대회장에서 촬영한 총 151개(13개, 138개)영상파일 중 여자 선수 신체부위를 촬영한 20개의 영상을 발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호기심에 카메라 줌 기능 이용해 촬영했고, 근육질의 여자 선수를 보면 성적 흥분을 느껴 불법 촬영 하였다"고 자백했다.

A씨는 개막 다음날인 13일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에 따라 5년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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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세계수영대회#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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