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일대 항공 사진. <사진 제공= 진도군>

(진도= 포커스데일리) 김봉태 기자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수려한 해안에 건립중인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가 공사 시작 2년 만에 오는 19일 문을 연다.

대명그룹은 모두 3508억원을 들여 의신면 초사리 일대 55만8,765㎡ 부지에 콘도와 호텔, 오션빌리지, 마운틴콘도 등 총 1007개 객실과 부대시설을 1단계인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4단계로 나눠 건립할 예정이다.

대명그룹은 최근 1단계인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건설 공사를 완료하고 개장 준비를 한 끝에 오는 19일 개장하기에 이른 것,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21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타워콘도와 관광 비치 호텔 등을 갖췄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타워콘도, 비치호텔, 오션빌리지 등 사계절 체류형 관광리조트 성격으로 조성됐다. 이로써 진도군이 전남 서남해안의 체류형 관광·휴양의 최적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현재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전체 인력의 80%가량인 150여명이 진도군에 거주하는 인력으로 채용되고, 쌀과 전복 등 진도 농수특산품이 고정으로 식자재로 납품돼 지역경제 활성화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은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에 맞춰 △진도여행안내소 건립 △안내판·주요 도로 정비 △진도항↔관매도 여객선 직항노선 운항 △울돌목 주말장터 개장 △오거리 페스타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를 준비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진도군이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을 계기로 국내 최고의 해양 관광 휴양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봉태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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