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두번째 부터)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이용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박은덕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장애인체육회, 김창훈 본부장.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항만공사는 16일 사장실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람 지원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2019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지역 내 체육 문화 소외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및 관계자 50명이 관람할 수 있는 관람 티켓과 이동 차량비, 숙박비, 식사비 등 500만원을 별도로 지원, 총 640만원을 전달했다.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하며,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체육활동으로 자립 및 적극적인 활동을 하시는 지역 내 체육인분들께서 이 대회에 참여해 관람할 수 있게 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태 울산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분들이 이러한 국제적인 대회의 관람 기회를 접하기가 어려운데, 울산항만공사에서 관람 티켓 기부 뿐 아니라 숙박비, 이동 경비 등을 함께 지원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장애인분들께 큰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관람 티켓 지원 외에도 매년 지역 소외계층 대상 온누리 상품권 지원, 백미지원, 연말 이웃돕기 나눔 성금 기부 등 연중 다양한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나눔 기업이다.

최경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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